기업 기숙사 확충 및 공용시설 설치 개보수 지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근무 및 작업환경을 개선해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 관내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숙사 확충(신축·증축)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구내식당 등 기업 내 공용시설 설치 및 개보수 또는 환기·집진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하고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에는 ▷기숙사 확충의 경우 입주 예정인원이 10인 이상이면 최대 1억 5천만원, 5인 이상 10인 미만은 최대 1억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업 자기부담률은 총사업비의 50% 이상이다.

화장실, 휴게실 개보수 등 근무환경 개선 지원 사업 대상 기업에는 개소당 1천500만원 한도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업 부담률은 총사업비의 30% 이상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11억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분야 5개사, 근무환경 분야 41개사 총 46개사의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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