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입학 등록… 30일부터 전입생 원서 접수

세종시교육청사. /중부매일DB
세종시교육청사.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15교 신입생 4천244명을 전산 추첨 배정한 결과, 93.2%인 3천954명으로 93.2%가 첫번째 원하는 학교로 배정됐다고 밝혔다.

2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155명(3.6%), 3지망과 7지망 사이에 배정된 학생은 108명(2.5%)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 학생의 약 0.6%인 27명은 지망 외 학교에 배정되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정 결과와 비교했을 때 1지망 배정 비율(88.1%→93.2%)은 높아졌으며, 2지망 배정 비율(6.6%→3.6%)과 3지망에서 7지망 사이 배정 비율(4.1→2.5%)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망 외 학교에 배정된 학생 수 52명에서 27명으로 전년 대비 많이 감소했다.

세종시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배정받은 고등학교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등록 방법을 확인하고 15일부터 16일까지 입학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본배정 이후에 세종시로 전입하는 학생들을 위해 입학전 배정을 실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30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본배정 이후 결원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입학전 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다른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해당 지역의 당해 연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 전형에 응시해 합격(배정)한 자로서, 전 가족 거주지가 원서접수 전까지 세종시로 이전되어 있는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든 학생들이 꿈을 갖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