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모듈러 임시 생활

최교진 교육감은 12일 세종고 모듈러교실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펼쳤다./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12일 세종고 모듈러교실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펼쳤다./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어진 지 47년 된 세종고등학교의 후동 교사동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해, 기존 후동 교사동을 전면 해체하고 지상3층, 연면적 3천30㎡ 규모로 증·개축한다.

이번 공사는 오는 3월에 착공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되며, 증·개축 건물은 미래교육에 대응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학생 중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증·개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후동 교사동에서 생활해야하는 학생들은 이번에 설치된 모듈러교실에서 1년간 임시 생활하게 된다.

모듈러교실은 3층 편복도형으로 배치됐으며, 일반교실 14실, 미술실, 교무실, 생활안전부, 학생회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최교진 교육감은 12일 '세종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증·개축 공사'를 위해 설치된 모듈러교실 사용 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고 그린스마트스쿨 증·개축을 성원해 주시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으로 세종고가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교육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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