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모 부총장, 김영우 학생처장, 김재홍 학군단장과 후보생 기념촬영 모습.
강준모 부총장, 김영우 학생처장, 김재홍 학군단장과 후보생 기념촬영 모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강준모 부총장 일행이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현장을 방문해 동계입영훈련 중인 호서대 학군단 64기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 방문에서 강준모 부총장은 동계 기초군사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후보생들에게 햄버거 세트와 간식을 전달하며 "춥고 힘겨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한민국 육군장교로서 건강한 체력, 건전한 생각과 인성을 함양하고, 혹한의 추위도 잠시의 시간일 뿐 힘든 시련과 고통이 있더라도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고했다.

문민찬 후보생은 "생소한 군사훈련을 받으면서 어려움은 있지만 육군장교의 길을 선택한 만큼 야전에서 훌륭한 소대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추운 날씨에 후보생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찾아주신 부총장님께 감사하고 대학생과 육군장교 후보생의 임무를 잊지않겠다"고 말했다.

학군단장 김재홍 대령(학사 29기)은 "힘들고 어려운 육군장교의 길을 선택한 후보생들이 추운 날씨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동기간에 서로 의지하며 훈련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습에서 육군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과 호서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학군사관 64기 학군사관후보생(ROTC)으로 입단하는 남학생 37명, 여학생 7명 총 44명은 사격, 각개전투, 경계, 화생방, 전술행군 등의 기초 군사기술을 체득하고,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조직의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학군단설치대학 국방부 평가, 학군단 종합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육군장교 지원률이 급감한 상황속에서도 23년 육군장교 모집에서 정원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등 ROTC에 대한 관심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학군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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