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15일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및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교통분야 위원 17명이 참석해 용역 최종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읍면동 순회설명회, 시민공청회 등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 내용에 반영했다.

최종보고회 노선개편 주요 내용은 중복된 시내버스 노선 통폐합 및 간소화, 시내순환노선 신설(소 순환 시내노선, 서충주 순환노선, 대학순환노선)과 벽지마을 대중교통 제공지역 확대를 위한 수요응답형버스 도입 등이다.

시는 올해 1월 중 연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확정된 노선 개편안은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용역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로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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