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모집에 72명 지원

지난해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사 전시회 사진. /공주문화관광재단
지난해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사 전시회 사진. /공주문화관광재단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레지던시 8기 입주작가를 모집을 작년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진행, 최종 접수 결과 72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이번 입주작가 모집 결과 서울, 대구, 부산, 강원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회화, 사진, 미디어, 설치 등)의 작가들이 지원하였으며, 공주문화예술촌 운영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하여 선정 인원인 8명을 훌쩍 넘어 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공주문화예술촌을 기반으로 개인의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전시 재료비 및 전시 기회 제공한다.

이는 역량 있는 우수작가를 선발하여 관내 시각예술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미술인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단은 작가의 예술적 역량과 창작활동 계획서 등을 기반으로 한 서류전형 및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심사를 거쳐 8인 이내의 입주작가를 선정하게 된다.

공주문화예술촌은 지난 2021년부터 공주문화관광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연간 총 11회의 전시를 진행하고 전시장 리모델링을 통하여 변화하는 시각예술 환경에 적응하는 등 나날이 많은 변화를 모색하여 원도심 갤러리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스튜디오와 프리뷰전, 릴레이전(개인전),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입주작가 모집 경쟁률이 높은 만큼 최종 선정되는 신규 입주작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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