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문해교육·학습매너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증평군 평생학습관 전경. /증평군
증평군 평생학습관 전경. /증평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15일 증평군에 따르면, 장애인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 확대와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증평군을 비롯해 12개 단체가 신규로 지정됐다.

증평군은 이번 공모에서 배움더하기(+), 거리좁히기(-), 참여배가하기(×), 함께 나누기(÷)를 목표로 하나로 소통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증평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번에 확보한 6천만원(국비 3천만원, 군비 3천만원)의 사업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관과 장애인복지관이 서로 협력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학습매니저 양성, 기초생활 문해교육, 수어 통역교실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장애인이 학습권을 보장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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