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괴산고추축제와 음성품바축제가 2024년 충북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최우수 축제 등 충북 지정축제 6개를 선정·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괴산고추축제와 음성품바축제는 최우수 축제의 영예를 안았다. 두 축제는 각 유기농 농특산물을 통한 지역농가 활성화 기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축제에는 옥천 지용제와 증평인삼골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보은대추축제와 영동포도축제는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도는 최우수축제에 각 3천만원, 우수축제에 각 2천만원, 유망축제에 각 1천5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문화관광축제에 중복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국비 포함 총 7천200만원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축제를 발굴·육성해 지역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