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일일상황보고 모습. /유성구
을지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일일상황보고 모습. /유성구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 유성구가 2023년 을지연습 대전시 종합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해 국가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연 1회 실시하는 정부 주관 비상대비훈련으로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및 도상연습, 실제 훈련, 기관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민·관·군·경·소방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 실제훈련 ▷어린이병영체험 및 전투식량 시식체험 ▷상황보고회 ▷도상연습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철저히 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구청장은 "을지연습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평소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관기관 및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 실시할 을지연습은 지난해에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더욱 철저하게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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