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펼쳐진 알몸마라톤대회 자료 사진. /제천시
;지난해 펼쳐진 알몸마라톤대회 자료 사진. /제천시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유소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국 유소년 농구 32개팀이 참가한'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1월 8일부터 7일간 개최됐다.

또 오는 1월 20일~30일까지 전국 유소년 탁구대표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을 위한 '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가 연이어 개최된다.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어린 탁구선수들의 훌륭한 기량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21일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시 겨울 스포츠행사인'의림지 전국 알몸마라톤 대회'가 펼쳐져 꽁꽁 언 의림지를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로 녹일 전망이다.

현재 500여 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경품과 볼거리 행사가 준비돼 있어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일~4일까지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농구 대회인'전국종별농구대잔치'가 제천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겨울 역대 최대인 142개팀 1천7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대회다.

올해에도 버금가는 선수단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배구도 한 몫을 담당한다.

다음달 2일~6일(화)까지 전국 각지의초등학교 배구팀이 참가하는'꿈나무 배구선수 제천 겨울리그'를 시작으로, 19일~25일까지 중·고등학교 배구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전국 중고 배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많은 유·청소년 배구팀이 참가하여 대회 위상을 한 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월 18일~22일까지 지역에서 처음 개최하는 탁구 국제대회인 '국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몽골 등 총 5개국 유소년 탁구팀이 지역을 방문해 w제천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농구협회가 야심 차게 기획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무대로 펼쳐지며 전국 유명 대회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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