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16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16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16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학교 공간을 개선하는 스마트스쿨링 18교와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학교 공간 혁신 사업 12교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 "거점 유치원을 지정·운영해 유치원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시범학교 29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중점교 41교를 추가해 초등 대전늘봄학교를 70개교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하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를 도입해 사안조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교사 피습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배움터지킴이를 1명씩 추가 배치해 작년 대비 87명을 증원 하겠다"고 설명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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