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음성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요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로 유지한다. /음성군
음성군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음성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요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로 유지한다.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음성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요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로 유지한다.

상품권의 1인당 구매한도는 월 30만원이고, 결제 시 10% 캐시백이 지급(월 최대 3만원)되며,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기준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군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과 사용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행복페이의 누적발행액은 3천291억원(일반·정책 포함)에 육박하고 있으며, 가맹점은 6천210여 개소로 음식점, 카페, 이·미용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가능해 경제 위기 속 선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음성사랑상품권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형 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하여 간편하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관내 36개 판매대행점(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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