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손수민 기자] 청주의 한 주택단지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35분께 봉명동에서 러시아 국적 외국인 2명이 같은 국적인 A(28)씨를 폭행했다.

A씨는 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용의자 2명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가해자 2명은 안면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 내용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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