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DO 사업 수행에 투자금 사용 계획

충북대 창업보육센터가 위치한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전경.
충북대 창업보육센터가 위치한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전경.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진크래프트(대표 배석철·이승열)가 총 10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6일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 따르면 진크래프트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 서울대기술지주, 인포뱅크, 코사인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진크래프트는 폐암 발병 기원과 관련된 항암 기전을 30년간 연구해 온 배석철 충북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0년 8월 설립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독자적인 KRAS 폐암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인 'RX001(개발코드명)'을 개발 중이다.

올해는 RX001 임상 1/2a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진크래프트는 유전자치료제 전문 위탁연구개발(CRDO)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배석철 진크래프트 대표는 "바이오 산업 전반적으로 투자 유치가 어려운 환경에서 회사 비전과 기술을 믿어준 투자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며 "이번 라운드 투자금은 임상 1상에 필요한 약물 제작 및 CRDO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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