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측정·우울 선별검사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17일 ㈜종근당 천안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봄사업장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천안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17일 ㈜종근당 천안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봄사업장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17일 ㈜종근당 천안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봄사업장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음봄 사업장'은 급변하는 노동환경으로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30인 이상 사업장의 중·장년층 근로자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북구보건소는 ▷스트레스 측정 ▷큐알(QR)을 이용한 우울 선별검사 ▷올해부터 변경된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안내 등 직장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현기 소장은 "2024년에도 마음봄 사업장 지정을 확대하여 자살예방·정신건강 교육 및 캠페인 실시, 동아리 활동지원 등 여러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천안시 서북구 근로자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사업주 및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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