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휴가 중이던 경찰이 지명수배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바로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 이수연(24) 순경이다.
이 순경은 지난 14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한 길거리서 A(30대)씨를 쫓고 있는 경찰관을 발견했다.
이 모습을 발견한 이 순경은 즉각 도주 경로에 차를 세우고 A씨 검거에 도움을 줬다.
당시 이수연 순경은 휴가 중 친구들과 스키장에 갔다가 복귀하는 길이였다.
A씨는 자신이 일하는 스키 렌탈샵 근처에서 전봇대를 들이박는 단독사고를 냈다.
경찰이 출동하자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기 지명수배자임을 들키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찰청은 이 순경에게 장려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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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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