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과 인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에서 "인주면은 아산 교통의 중심지이자 물류의 핵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인주는 '트라이포트 아산항' 등 민선 8기 주요 사업이 펼쳐지는 '아산 변화의 중심지'인 만큼 궁금한 점도, 건의할 부분도 많으실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만큼 동네 구석구석 크고 작은 현안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까지 폭넓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 인주 지역 파크골프장 설치 요청 ▷ 삽교호 준공 기념탑 주변 경관 정비 요청 ▷ 인주3공단 추진 상황 문의 ▷ 해암4리 경로당 냉난방 설비 지원 요청 ▷ 열녀문 등 공덕비 향토문화제 등록 건의 ▷ 623·624 도로 확장 공사 관련 마을안길 연계 공사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시장은 "각 마을과 단체를 대표해 내어주신 의견, 모두 귀담아들었다.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모든 건의와 의견에 긍정적 답변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지를 갖고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도록 공직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인주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76건(2022년 하반기 38건, 2023년 상반기 21건, 2023년 하반기 17건) 중 ▷ 아산만방조제 주변 꽃길 조성 ▷ 공세천·대음1리 배수로 정비 ▷ 관암리 개발행위 원상회복 ▷ 공세리 동강 버스승강장 유개승강장 설치 ▷ 해암4리 미진아파트 버스승강장 이설 등 18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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