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8일 '2023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심사에서 총 5편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 실천 우수 사례 등을 발굴·확산하려고 해마다 진행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총 156편의 공모작 중 69편이 입상했다.

충북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부문에서 학생 단체상(1편-탄금초) ▷시·도교육감상 부문에서 교사상(1편-충주금릉초)과 학생 단체상(2편-청원고, 생명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부문 학생 단체상(1편-청주여자상업고) 등 모두 5편이 입상했다.

특히 학생 단체상 부문에서 4편이 입상한 것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기획해 예방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생자치회, 동아리, 학생서포터즈단 등 학생 참여 활동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크다.

충북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올해도 학교폭력 유형별 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예정이다.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 캠페인도 진행해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