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청주동부소방서는 18일 겨울철 축사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 ~ 2023) 도내에서 161건의 축사 화재가 발생해 11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 ▷축사 내 전기배선 노후 ▷전열기구 사용 ▷시설관리 부주의 등이 지목됐다.
청주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축사 주변 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가연 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소화기 등 소화설비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자율안전점검표를 통한 주기적인 점검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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