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 논산소방서는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추이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논산소방서측은 관내 최근 5년간(2019~2023년) 화재 발생 현황은 총 842건으로조사되었다고 밝히고 그 중 겨울철 화재는 총 266건으로 전체 화재 대비 31.6%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전체 화재 건수 총 842건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장소별로는▷단독주택이 139건(16.5%)으로 가장 많았으며▷기타건축물 130건(15.4%)▷동식물 시설 121건(14.4%)▷야외 114건(13.5%)▷자동차 97건(11.5%)▷기타 241건(28.6%)이었고, 원인별로는▷부주의 요인이 354건(42%)으로 가장 많았으며▷전기적 요인 203건(24.1%)▷기계적 요인 144건(17.1%)▷기타 141건(16.7%) 순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저감을 위해 소방안전관리자 소집교육,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추진 등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화재를 미리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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