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2024년도 본예산안에서 공무원 해외경비나 의원 국외 연수비를 전액 삭감한 것은 그동안의 여러 상황을 수렴한 것도 있고 회의 석상에서 불만을 토로한 것도 이해되나 무엇보다 지역발전과 앞으로의 긴축 재정으로 인해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하는 사안들에 대해서 이뤄진 것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이승주 영동군의장은 지난 17일 이번 2024년도 본예산안에서 테마공원 운영 장비 구매나 민방위 경보 시설 신설, 공무원 해외여비, 의원 국외여비 등 전폭적인 예산삭감의 변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해에는 민간사회단체들의 행사가 너무 많아 의원들이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지 않았음이 무척 안타까웠다"라며 "이번 1차 본예산에서는 효과를 내지 못하는 연례적인 행사에 대해서는 예산삭감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특히 "영동군은 공모사업이 없어 의원들에게 보고조차 없었음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거니와 지역발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타개해 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십분 창출해 공무원들이 창의력과 의지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이 의장은 " 향후 다각도에서 많은 의견을 수렴해 긴히 필요한 사항이 논의되면 추경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는 것인 만큼 앞으로의 의회 활동상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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