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총 24건 국·도비 609억

이재영 군수가 고향올래 공모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이재영 군수가 고향올래 공모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2023년도 공모사업에서 총 24건, 국·도비 609억원을 확보하며 군 개청 이래 역대급 성과를 이뤘다.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는 2022년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 111억원보다 약 5배를 웃도는 기록이다.

증평군은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26억원(총사업비 43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60억원(총사업비 276억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65억원(총사업비 1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6기 공약사업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원사업,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 고향올래사업,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평 미래 100년의 기반이 될 주요사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이 군수의 발품 행정에 발맞춘 실무진의 자체적인 점검 및 평가 보고회 개최와 맞춤형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새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뜻처럼 군민의 생각을 모아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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