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건 개선 2028년까지 초교 등 12곳 신설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환경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올해 학교 2곳 신설과 1곳 신설 대체 이전을 추진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오송솔미유치원과 충북체육중학교가 개교한다.

오송솔미유치원은 오송 바이오 폴리스 개발지구인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연면적 5천171.3㎡ 지하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세워졌다. 14학급(일반 12, 특수 2)에 유아 2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충북체육중학교는 진천군 문백면 체육고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며 연면적 3천389.19㎡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다. 교사동과 기숙사동 2개의 건물에 3학급, 학생 75명을 수용한다.

오는 9월에는 상당초등학교가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한다. 연면적 1만9천17.7㎡ 지상4층의 규모로 51학급(초등 45학급, 유치원 4학급, 특수 2학급) 초등학생 1천343명, 유아 81명 등 총 1천424명을 수용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8년까지 청주, 충주, 음성 등 개발지구에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1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신·증설을 적기에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하고 충북교육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