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경자청은 첨단재생바이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적응증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생명윤리법의 인체유래물 연구 심의 완화 ▷국내 혁신원천기술의 희위난치성질환 첨단재생의료 우선적용 ▷임상연구용 공동 세포처리시설 허용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중복 규제 시 상위 법령 적용 등 6가지 규제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파미셀, 코아스템, 강스템바이오 등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원사들과 도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인 충북대학교병원, 마디사랑병원, NKCL바이오그룹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맹경재 청장은 "충북이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이상 단순히 기업지원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병원과 관련기업이 오송에 집중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최대한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및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관계자들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도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및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관계자들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도

충북도는 오는 3월 4일까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말 최종 규제자유구특구 지정 및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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