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용 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중인 보령시와 보령경찰서, 김호 안전총괄과장이 비상벨을 살펴 보고 있다.
보령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용 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중인 보령시와 보령경찰서, 김호 안전총괄과장이 비상벨을 살펴 보고 있다.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보령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 및 신뢰성 높은 안전시설물 관리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보령시와 보령경찰서 합동으로 보령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용 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비상벨 외관 상태 및 작동 여부 ▷관제센터와의 연계 및 통화 상태 ▷안내판 시인성 점검 ▷주변 적치물 상황 등의 사항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장애는 비상벨의 기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즉시 보수 및 장비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구밀집지역, 범죄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산책로 등 160곳에 설치되어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365일 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위급상황에 따라 대화자의 상태를 확인하여 긴급조치(경찰 및 응급차량 출동지원)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비상벨과 같은 사회안전 시설물은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령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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