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학군단이 지난해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실시한 학군단 종합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대령급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21일 건양대에 따르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매년 전국 108개 중·대령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우수인력 획득, 동·하계 입영훈련, 국방부 대학지원 평가, 임관 종합평가, 교내교육 및 행정업무 등 학군단 전 분야를 평가하여 그중 우수학군단을 선발해 오고 있다.

건양대 학군단은 대학의 학군단 지원, 우수 후보생 확보, 후보생 동·하계 입영훈련, 임관 종합평가, 교내교육 및 행정업무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근 국방부 대학지원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육군학생군사학교 종합평가에서 또다시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 선발된 최우수 학군단은 건양대(대령급)와 중령급 1개 대학으로 그 위상이 크다고 볼수있다.

이태희 학군단장(대령, 학군 33기)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 간부와 후보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된 것을 깊이 감사드린다. 대학의 교육목표인 가르쳤으면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육군에서 꼭 필요한 미래지향적 군인,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군단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건양대 학군단은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2012년 이래 최우수 8회(12년, 15년~18년, 20년, 22년~23년), 우수 3회(14년, 19년, 21년)를 기록했다는 것.

무엇보다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속 4회 최우수 학군단을 달성하며 2020년 7월 중령에서 대령급 학군단으로 승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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