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선도하는 디지털수도 천안 만들 것"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천안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황진현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천안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황진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천안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을 대한민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디지털 첨단수도로 만들고, 미래 세대를위해 거대 야당의 오만함을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8년간 청와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정 경험을 쌓았으며 소통과 혁신을 통한 조직 운영, 중요 정책을 추진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천안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마음속으로 항상 관인엄기(寬人嚴己)의 뜻을 세우고 살아왔으며 소통과 혁신의 길을 열어가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구태가 아닌 실용적 정치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존중 받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 디지털 첨단수도 구축,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계 사통팔달의 스마트 교통혁명 천안, 삶이 행복하고 문화·예술이 일상인 명품 천안, 청년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문화예술클러스터 조성, 천안형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농촌형 간이주택 법제화를 약속했다.

정 전 장관은 "천안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우뚝 서고 시민들이 지향하는 삶의 가치가 충족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뛸 것"이라며 "담대한 도전으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장관은 천안시 성환읍 출생으로 성환 신방초, 성환중(입학), 대전고, 서울대 농학과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촌진흥청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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