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2023년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교 종합청렴도 평가
충북대병원 2등급, 충남대병원 3등급, 청주의료원 5등급

충북대학교 전경. / 중부매일 DB
충북대학교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와 공주대학교가 전국 16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에 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의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교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이 같이 평가됐다.

충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는 3등급을 받았다.
 

청주의료원 전경 /충북도
청주의료원 전경 /충북도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이 2등급을 받았고, 충남대학교병원이 3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충남 홍성의료원도 3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나 충북 청주의료원은 5등급에 그쳤다.

22개 공공의료기관의 종합청렴도는 74.8점이었고, 16개 국공립대학의 종합청렴도는 77.6점으로 행정기관(중앙·지자체·교육청) 공직유관단체의 종합청렴도인 80.5 점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었다.

국민권익위는 2012년부터 국공립대학 청렴수준을 측정하고 있으며,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공립대학과 업무 경험이 있는 업체와 내부 구성원 등 약 1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청렴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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