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4년… "문학은 선한 영향력 전파한 최상의 선물"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이하 충북문인협회) 제29대 회장으로 강대식씨가 선출됐다.

지난 20일 청주 김동숙 뷔페에서 열린 이번 취임식에는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과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건영 교육감, 강전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장,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등을 비롯해 각 시·군 예총회장 및 문인협회 회장단 등 180여 명의 내빈이 참가했다.

이날 강대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류문명의 발전 속에 녹아 있는 문학의 위대한 여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최상의 계층에서 만들어지고 파생됐다해도 민초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쳤다"면서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른 후대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최상의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강대식 충북문인협회장
강대식 충북문인협회장

이어 "그러기에 문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행복한 것이고, 오늘 우리가 창작한 작품들이 우리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물론, 후대들의 삶에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울려 퍼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대식 신임 회장은 제8회 청주시민대상, 제18회 청주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시집 '별목련' 외 1권, 수필집 '음악회에서 만난 아버지' 외 3권을 출판했으며,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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