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단체전 각각 1·3위 성과… 이장군 코치 지도사장 수상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시청 크로스컨트리팀이 '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1일 제주 강창학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이승호·이대진·홍진표(청주시청)선수는 종합 기록 1시간 21분 19초를 달성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날 여자 단체전에 참전한 청주시청 김현진·심하영·안예원 선수도 1시간 38분 46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군 청주시청 코치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홍인표 청주시청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기분이 좋다.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경기로 전국 48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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