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정기연주회·기획연주회·찾아가는 음악회 시작
오디션 선발 음악인 협연기회 제공도 눈길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11일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일정에 돌입했다.

총 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제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연주회, 제천시 베론성지에서 기획연주회, 충북 곳곳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도립교향악단 협연자로 나서는 음악가들은 기악 분야에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전임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피아노 분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중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등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성악분야로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 주역 가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이명주,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과 같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 특화 연주회, 오디션 선발로 뽑힌 음악인들과의 'side by side' 공연 등은 도내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대상자들에게는 협연기회를 제공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문의는 전화(☏ 043-220-3827, 38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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