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 마당 안병호

겨울비 내리는 날
반가운 벗이 곡주 들고
집으로 찾아왔네
서로 먹고살기 바빠 못 만나다가
머리카락 다 빠지고서 만나네
마음은 옛날 그대로인데
지나온 세월 얼굴에 다 쓰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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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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