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대전시의장 "2024년, 일류 경제도시 발전 본궤도"

사진설명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이 본회의장에서 23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황인제
사진설명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이 본회의장에서 23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가 본회의장에서 23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상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현실화시키는 중요 시기"라며 "오늘부터 10일간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는 첫 단추를 채우는 의미 있는 회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난 한 해 대전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선정, 머크사 등 1조 원이 넘는 기업투자 유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확정, 대전0시 축제 성료 등 대전의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동료 의원들이 조례안 등 총 67건의 안건 심사에 의정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 마무리되는 한편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대전형 산업클러스터 디밸리와 함께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항공우주 산업과 관련된 여러 현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과 대전의료원 설립 등 시민의 여가와 문화, 의료 및 복지 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사업들의 청사진이 실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3년은 대전이 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였다면, 2024년은 작년의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대전의 발전이 본궤도에 오르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상래 의장은 "22명의 의원이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그간의 경험에 새로운 열정을 더해 시민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미래, 더욱 찬란한 봄날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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