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약 발표… "서구 관저·도안권, 명품도시 육성"공약

장종태 전 대전서구청장이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장종태 전 대전서구청장이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선거에 출마예정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장종태 전 대전서구청장은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관저·도안권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관저·도안권을 최고 수준의 행정편의 서비스와 교육 문화 예술 복지를 누리는 삶의 질 최고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저·도안권은 서구갑 인구 25만여 명 중에 43%인 1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20·30·40대 비중이 45%(5만여 명)에 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결혼과 출산 아이돌봄에 대한 관심이 많고 또한 문화와 예술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강한 특징을 갖고 있어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응답하는 민생공약을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불편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민 맞춤형 돌봄과 문화 교육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구 제2청사 및 종합복지관 건립, 대전 제3 시립도서관 건립,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립,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편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수원~논산역 호남선 철도 고속화사업, 새말지구(가수원역) 주거산업복합단지 조성, 가수원역~조차장역 호남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서대전IC 만남의 광장 조성, 구봉지구 교육연수타운 클러스터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계룡~신탄진)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수원동 근린공원 및 복합커뮤니티 조성, 구봉산~노루벌 연결 둘레길 조성, 관저동 원앙마을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관저동 저수조부지(다온숲3)에 주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취재진의 서구 분구에 대한 질문에 장종태 예비후보는 "서구의 분구는 실현가능성이 없다"며 "분구보다 제2청사 또는 출장소를 만들어 서남부 주민들이 간단한 민원처리를 위해 구청까지 오지 않아도 민원을 처리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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