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414회 임시회 5분 발언

안치영 충북도의원
안치영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안치영(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충북도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23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제41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에 따른 2024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8%(지난해 3.6%)지만 2023년 12월 기준 충북도 산하기관 중 5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중 100명 이상 상시근로자가 있는 기관 4곳은 혈세로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도 산하기관 중 장애인 고용 의무 대상 기관이 아닌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인 기관은 최근 3년간 장애인 고용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충북도와 산하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관심이 없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단기계약직 채용 등 임시방편적인 고용을 통한 일시적인 고용률 제고가 아닌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충북도는 2021년 고용부담금 1억6천749만여 원, 2022년 2억3천2천6만여 원을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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