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자 임용… 김영환 지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전담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 관광전담조직을 이끌 초대 관광사업본부장(가급·4급 상당)에 전영민(59) 전 한국관광공사 경영혁신본부장이 내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관광사업본부장 후보자 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전영민 전 본부장을 낙점했다.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관광사업본부장 공모에는 8명이 지원했다.

현재 신원조회와 채용신체검사가 진행 중이다. 결격사유가 없으면 전 내정자는 오는 2월1일자로 임용된다. 임기는 2년이다.

전 내정자는 1990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해 기획조정팀장,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기획조정실장, 경영혁신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연말 퇴직했다. 부산출신으로 충북 연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광사업본부는 내달 충북문화재단 내 신설된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역점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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