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2023년도 모범납세자' 36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대상은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전액 납부한 자로, 개인 연 350만원 이상, 법인은 연 1천500만원 이상 납부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올 한 해 동안 도내 NH농협은행(지역농협 제외) 및 하나은행으로부터 대출금리 인하 및 환전 수수료 우대, 각종 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모범납세자는 백제문화단지, 금강자연휴양림 및 안면도자연휴양림 등의 충청남도와 시·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모범납세자 증명서와 지역화폐인 홍성사랑상품권 2만원을 이달 내로 모범납세자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모범납세자가 우대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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