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주요 업무계획 보고·조례안 등 7건 심의

진천군의회 제318회 임시회 모습. /진천군의회 
진천군의회 제318회 임시회 모습. /진천군의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의회가 24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시작하며 갑진년(甲辰年) 새해 본격적인 회기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월2일까지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 7건을 심의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장동현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진천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군민의 뜻을 군정에 녹여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성숙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복 의원, 이재명 의원, 김성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기복 진천군의원
김기복 진천군의원

김기복 의원은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언'을 통해 개막식 행사에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며 개회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교통혼잡에 대비한 철저한 교통대책 수립,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위생 및 요금 대책 수립, 각종 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 수립과 성숙한 질서 의식 발휘, 진천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성우 진천군의원
김성우 진천군의원

이어 김성우 의원은 '선배시민 지원 및 활성화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노인을 돌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노인이 사회적 활동의 주체가 되고, 선배시민으로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선배시민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를 돕고,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연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체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진천군의원
이재명 진천군의원

마지막으로 이재명 의원은 '진천군 마을제설반 처우개선을 위한 제언'을 통해 "현재 농로와 마을 길 같은 비법정 도로에서의 제설작업은 마을제설반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시되고 있으나 고령화로 인해 참여가능한 인력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실에 맞는 위험수당 지급, 보험 가입 등 마을제설반의 처우 개선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천군의회는 이재명 의원 발의 조례인 '진천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의 처리했다. 25일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통해 진천군의 한 해 발전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