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

관내 전통시장 온양온천역풍물5시장과 둔포전통시장은 29일, 온양온천전통시장 31일에 아산시청,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89건으로 26명이 다치고, 828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점검은 ▷ 전통시장의 설비 유지·관리 실태 ▷ 전기 콘센트·누전·배선용 차단기의 적정 여부 ▷ 가스누설 경보기·차단기 적정 여부 ▷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잠금 행위 및 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오식 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찾는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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