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티켓,승용차,에어컨등

흥업과 청주등 백화점업계가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해외여행티켓,승용차,딤채냉장고등 대대적인 경품공세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양대백화점은 LG카드및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각각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사은행사를 갖는등 카드고객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흥업백화점은 9일부터 22일까지 「백화점 전 구매고객+LG카드회원을 위한 더블 경품대축제」를 실시한다.

백화점 고객을 위한 경품축제는 3만원이상 당일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연속식으로 증정해 당첨시 경품을 지급하는데 경품으론 삼성 지펠냉장고 1대,삼성 에어컨(15평형) 1대,삼성컴퓨터 1대,한일선풍기 60대,상품권(2만원권) 1백50장등이 선보인다.

또 LG카드 회원경품축제에는 현대자동차 베르나 센스 1대,LG청소기 동글이 5대,삼천리 MTB 자전거 21단 10대,스팀다리미 10대,다용도 믹서기 10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일정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브랜드별로 버버리 손가방,벨트,썬글라스,넥타이,쿠션,왕골베개,건강옥베개등 사은품이 증정된다.

이에앞서 청주백화점도 5일부터 18일까지 비씨카드 더블사은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기간중 5만원이상 비씨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겐 경품응모권 1매를 증정해 당첨자에겐 에어컨(13평) 2명,중국 3박4일 여행권(2인기준) 3장,딤채냉장고 3명,에버랜드자유이용권(1인 2매),30명,아이스박스등을 제공한다.

한편 백화점업계의 경품공세는 비수기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지만 소비심리를 자극해 소비자들의 불필요한 낭비를 유발시킬수 있다는 비난도 만만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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