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급반전… 2만1천400원 터치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어보브반도체. /어보브반도체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어보브반도체. /어보브반도체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어보브반도체 주가가 4거래일 강세 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어보브반도체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 2.45%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5.37%까지 주가가 내리며 1만8천860원을 찍기도 했다.

오후 들어 주가가 반등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주가는 7.38% 오르며 2만1천4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어보브반도체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 및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돼 주가가 뛰었다.

앞서 어보브반도체는 삼성전자와 대규모 MCU 공급 계약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1월 11일 설립된 어보브반도체는 비메모리 반도체 중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인 Micro Controller Unit(MCU)를 설계, 생산하는 팹리스 회사다.

2009년 6월 5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22년 매출 2천425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매출 1천723억 원, 영업손실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어보브반도체 주가는 4.37% 오른 2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3천698억 원으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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