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이용수 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 및 서구갑 5대 발전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용수 예비후보는 "구봉지구 교육연수 클러스터 확충, 기성동 베이커리 마을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국유재산 활용 복합청사 및 문화시설 확충, 중부권 스타트업단지 조성, 서구·유성 천변둘레길 조성 등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구봉지구 교육연수 클러스터 확충은 이전 계획이 있는 관저동 예비군훈련장 3만3천평 부지를 활용해 국립국제교육원 중부권 영어교육센터와 힐링 캠프 기능의 국립 중부권 디딤센터를 유치하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관저1·2동과 가수원동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복합청사 및 문화센터 건립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성동 베이커리 마을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도 약속했다.

또, "대전교도소 이전 계획에 따라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지금부터 논의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전초기지로서 특화된 산업인 중부권 스타트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중부권 스타트업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서구·유성 천변둘레길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천변을 산책하고 자전거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용수 예비후보는 "5대 핵심 공약은 지난 4년 전 박병석 의원이 6선을 준비하면서 주민들과 약속했던 내용"이라며 "당시 제가 직접 주도했던 만큼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