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 황선희 우리아이들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의 겨울은 신비로운 풍경으로 변해, 작은 아이들의 마음도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차게 된다. 흰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어린이집을 부드럽게 덮어, 작은 나무들과 풍경을 하얗게 포장한다. 어린이집 안에서는 따뜻한 차와 간식이 나누어지며, 우리 아이들은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우정과 사랑으로 가득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있다.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의 해가 밝았다.

새해에 대한 설렘은 곧 다가올 봄의 설렘처럼 따뜻한 햇살이 아이들의 놀이터를 가득 채우고, 새로운 꿈과 희망이 어린 마음을 더욱 반짝이게 한다. 나무들은 싹이 트고, 꽃들은 아름답게 피어나며, 어린이집도 유보통합이라는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맞이할 것이다.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두 번째 집이자, 세상을 탐험하는 작은 모험가들을 위한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이다. 생애 첫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며,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탐험한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예술과 과학, 언어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며, 인간미와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협력과 공감을 배울 것이다.

첫날 아침, 아이들은 부모님의 잡았던 손을 놓고 어린이집 안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리고 동시에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 된다. 어린이집의 따뜻한 분위기와 포근한 교사들의 미소는 아이들의 불안함을 완전히 녹여주기 시작한다. 어린이집에서의 첫 사회생활은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길러주는 동시에,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작은 충돌이나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교사와 친구들은 언제나 아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해 준다. 이러한 따뜻한 관계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긍정적인 사회적 경험을 쌓아가게 된다.

어린이집의 교사들은 아이들의 생애 첫 선생님으로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지혜로운 멘토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명 한명의 아이는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로서 그들만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며, 어린이집의 교사들은 그 여정을 함께하며 응원할 것이다.

2024년에는 어린이집의 재정적 현실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의 발달과 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집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 시기에 교육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황선희 우리아이들어린이집 원장
황선희 우리아이들어린이집 원장

2024년 어린이집은 '애지중지'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매우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웃음과 사랑으로 행복이 가득 찬 곳이 되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과 배움의 기회로써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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