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토닥(mind patting)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과 산불발생지 및 임대아파트 등 정신건강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64회 1013명에게 제공하여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이 컸었다.

올해에는 시범적으로 건강 취약계층이 방문하는 의료기관 중 성요셉연합의원과 연계하여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건강 조기 진단과 함께 적기 치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군민 모두가 자신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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