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25만명 방문…올해 발길 꾸준
산림·패러글라이딩 등 체험 다양
관심사·취향따라 여행 트렌드 적합

소백산 일출 모습. /단양군청
소백산 일출 모습. /단양군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2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에 적합해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2024년 관광 트렌드'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발표했다.

여행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는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다.

이 트렌드는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의 앞 글자를 따왔으며 단양군이 이 여행지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전경. / 단양군청
소백산자연휴양림 전경. / 단양군청

영춘면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시설과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숲속 탐방로, 소백산 자락길 6구간(온달평강 로맨스길) 등이 조성돼 있어 맑은 공기를 느끼며 쉼이 있는 여행을 하기에 좋다.

여행객의 관심사와 취향을 깊이 있게 향유하는 원포인트 여행으로 패러글라이딩, 클레이사격 등 단양군 '액티비티'에 초점을 맞춰 여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타인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관광 명소로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체험형 멀티컴플렉스 공간인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적절하다.

이외에도 단양군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단양 여행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모두에게 열린 여행 명소'도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광 트렌드에 적합한 단양군으로 오셔서 온전한 자신만의 경험을 찾는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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