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천427가구 최대… 충남·충북 순

2024년 2월 전국 시도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부동산114
2024년 2월 전국 시도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부동산114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8천여 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충청권에선 5천200여 가구가 입주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입주 규모는 54개 단지, 2만8천139가구(임대 포함)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달과 비교해 1만 가구 이상 줄었다. 대구, 광주, 대전,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입주 단지가 감소했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1만4천383가구다. ▷경기(1만1천430가구) ▷인천(2천360가구) ▷서울(593가구) 순이다. 특히 경기도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충청권에서 대전(2천427가구)이 가장 많다. 대전은 2021년 11월 6천134가구 이후 가장 많은 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이어 ▷충남(1천809가구) ▷충북(1천10가구)로 집계됐다.

김지연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2월 입주물량이 전월보다 1만 가구 이상 감소하면서 지역별로 신축 희소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고금리로 수요자들 이자 부담이 여전히 크고 대출 조이기에 따라 매매시장 위축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전반적인 전셋값 상승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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