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협회 아시아·한국지부, 2월 2일 아산에서 수료식 개최

지난해 2월 세종시청에서 진행된 '축제 및 신야간경제 CEO' 1기 수료식 모습. /세계축제협회
지난해 2월 세종시청에서 진행된 '축제 및 신야간경제 CEO' 1기 수료식 모습. /세계축제협회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한국지부(회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 원장)가 오는 2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아산시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에서 '축제 및 신야간경제 CEO 과정' 제2기(15명) 수료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세계축제협회 주최, 아산시 주관으로 열리고, 지역 개발형 축제를 이끄는 리더 양성의 자리로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축하공연과 정강환 회장의 환영사, 박경귀 아산시장의 축사, 1년 활동 영상 상영, 공로상 및 특별상 수여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1기 수료식은 세종시에서 열려 20여 명의 축제 전문가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고, 아산시는 성웅이순신축제와 신정호별빛축제 등의 대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축제 명소 도약 의지를 내보이며 2기 수료식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강환 회장은 "대한민국 축제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축제 산업 육성과 리더 양성이 절실하다"며 "CEO 과정은 세계축제협회의 최고위 교육으로, 각계각층 인사들이 전국의 축제 현장을 돌며 이론과 실전을 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은 그 결실의 장"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CEO 과정 수료자들은 향후 각 지역의 축제 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된다. 지역 고유의 콘텐츠로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축제' 탄생의 주역을 의미한다.

한편, 세계축제협회는 이날 CEO 과정 수료식에 이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로 달려간다.

컨퍼런스는 오는 2월 27일부터 사흘간 태국 중앙정부 지원 아래 미국과 브라질, 뉴질랜드, 중국 등 전 세계 10여 개 국가(70여개 도시)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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