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동 2층 설치… 중기청 등과 협력 대책 마련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25일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먹거리동 2층에 마련된 통합지원센터(본부장, 노태현 부군수)는 민원 접수팀, 피해복구팀, 재난지원팀, 대외협력팀, 심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센터편성은 피해지원 요구사항 접수 및 전달, 민원 접수팀 ▷군 경제지원과의 임시시장개설 및 시장 재건축, 피해복구팀 ▷재난지원금 신청접수, 재난지원팀 ▷모금 및 성금 접수 처리, 대외협력팀 ▷심리상담 연계 지원, 심리지원팀으로 나눠 피해 상인들을 지원한다. 또한 군은 충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서천특화시장의 피해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서천특화시장 5개 동 중 수산동 121개소 ▷일반동 90개소 ▷식당동 16개소, 227개소가 전소하고 농산물동 55개소과 먹거리동 10개소 만이 화마를 피했다. 농산물동의 상인들은 화재는 피했으나 설 명절 영업손실은 전소된 동과 마찬가지라며 차등 손해복구에 우려를 표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특화시장은 지역의 막대한 자산인 만큼 다각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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