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현 후보와 결선 투표…3월 정기총회 후 임기 시작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강호동(60·경남 율곡농협 조합장)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영남 출신이 회장으로 뽑힌 건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1차 투표에서 전체 1천245표 가운데 60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해 2위 조덕현(66·충남 동천안농협조합장) 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렀다.
이후 결선 투표에서 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강 회장 임기는 4년으로, 오는 3월 정기총회 이후 시작된다.
박상철 기자
pgija@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