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26일 예비생도 240명(남 199, 여 36, 외국군 수탁생도 5)을 대상으로 '성무기초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공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는 26일 예비생도 240명(남 199, 여 36, 외국군 수탁생도 5)을 대상으로 '성무기초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공군사관학교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공군사관학교 예비생도들이 군인 기본자세 확립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공군사관학교는 26일 예비생도 240명(남 199, 여 36, 외국군 수탁생도 5)을 대상으로 '성무기초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4주간의 교육 기간 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1주차에는 군인 기본자세 확립을 목표로 ▷기본 제식 및 체조, ▷학교 시설 안내, ▷생도생활 이해 및 행동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훈련 2주차에는 군사훈련 습득 및 군인정신 함양을 목표로 ▷총기 지급 및 분해결합 교육 ▷집총제식 ▷화생방훈련 등 기초전투능력을 습득하기 위한 군사훈련 ▷공군사 강의 ▷비행단 견학 등을 한다.

훈련 3주차에는 '한계상황 극복 및 군사훈련 숙달'을 목표로 ▷가스체험 ▷영점사격 ▷군사훈련 종합실습 등의 과정을 수행하고 전투능력을 평가받는다.

훈련 4주차에는 '협동심 강화와 생도생활 준비 완료'를 목표로 ▷행군 훈련 ▷5km 완전군장 구보 등의 훈련을 수행한다.

이들은 오는 2월 23일 입학식을 통해 정식 사관생도가 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들이 훈련 받는 모습을 성무기초훈련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훈련 단계별로 공개할 방침이다.

박지연 공사 생도전대장은 "4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예비생도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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